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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6, 2018

약품 훔치던 전직 간호사, 비밀 드러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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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여성, 본인 마약중독으로 약값 없어 범행 … 1년간 재활병원에서 환자 명의로 \

 

텍사스 형사 법무부 (Texas Department of Criminal Justice)에 따르면 한 샌안토니오 여성이 재활 시설에서 쓰이는 의약물을 훔친 혐의로 1년 만에 체포됐다.

형무소 기록에 따르면 크리스티나 앤 산토스(Christina Ann Santos)는 사기 수법을 이용해 세 차례에 걸쳐 의약물을 훔친 혐의 및 4건의 불법 약물 소지 혐의로 기소됬다. 보석금은 5만달러로 결정됐다.

산토스 체포 진술서에 의하면 2017년 11월 산토스가 간호사로 일했던 Healthsouth Rehabilitation Institute에서 같이 근무하던 동료 간호사가 자동 의약물 조제기 기록과 전자 의료 기록이 일치하지 않음을 발견했다.

기록들의 불일치함을 발견한 간호사는 규제 약물들이 이미 채워진 처방전에 쓰인 환자들의 이름 밑으로 분배된 것을 알아차렸다.

체포 진술서에 따르면 해당 간호사가 이런 불일치함을 보고한 후 재활 시설 관리는 산토스가 근무하는 시간에만 정기적으로 기록들이 불일치했던 것을 발견했다.

당국에 의하면 산토스는 총 1,658개의 알약을 훔쳤다. 산토스가 훔친 알약은 대부분 하이드로코돈(hydrocodone)이었지만 그 외 옥시콘틴(oxycontin) 및 코딘(codeine)도 포함돼 있었다. 

산토스는 1,092개의 하이드로코돈, 299개의 옥시콘틴, 그리고 66개의 코딘을 훔쳤다고 당국은 밝혔다.

헬스사우스 재활 시설이 의약물 도난 혐의에 대해 산토스를 추궁하자 당시 산토스는 그녀 모친을 위해 알약을 훔쳤다고 주장했으나 나중에 처음에 내놓은 진술을 철회하고 본인이 복용하기 위해 알약들을 훔쳤다고 고백했다.

하이드로코돈은 마약성 진통제로 아편 추출물이다. 높은 중독성 및 의존성을 가지고 있어 의사의 처방 없이는 구입할 수 없는 약 중 하나다.

옥시콘틴과 코딘 또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진통제로 중독성이 높아 대량으로 복용할 시 죽음에 이를 수도 있는 알약이다.

산토스가 대량의 알약들을 훔친 사실을 알게 된 헬스사우스 재활 시설은 그녀를 해고시켰고 본 사건의 수사는 미국 마약단속국에 맡겼다.

3월 22일 텍사스 간호위원회 (Texas Board of Nursing)는 마약단속국에 산토스가 본인의 약물 중독으로 인해 알약들을 훔쳐왔다는 자백을 포함한 조사 결과를 보냈다.

진술서에 따르면 산토스는 2017년 11월 17일부터 11월 20일까지 단 4일에 걸쳐 거의 1,700개의 대량의 알약들을 훔쳤다.

온라인 약물 중독 연구 단체 ‘drugrehab.com’에 따르면 의료 전문직들 사이에서 약물 남용이 전염병처럼 퍼져있다고 말했다. 

미 간호사 협회(The American Nurses Association)에 의하면 열명의 간호사 중 하나가 약물 혹은 알콜 중독으로 고생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간호사들이 약물이나 알콜에 중독되는 가장 큰 이유를 그들의 과한 업무량과 그로인한 스트레스라고 발표했다.<알렉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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