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업계에 종사하는 한 샌안토니오 남성이 투자자들을 속여 수십만달러를 챙기고 IRS로부터 수익을 숨긴 혐의로 사기, 돈세탁, 탈세 혐의로 기소됐다.
연방국에 따르면 에드워드 웨그너(Edward C. Wagner)는 Pharmacogenetics, EcoChem, Leaf 24, NutrECS 등 여러 의약품 판매 회사를 운영했다.
연방 대배심은 지난 주 웨그너를 11건의 송금 사기, 2건의 돈세탁, 그리고 6건의 탈세 혐의로 기소했다. 웨그너는 지난 금요일 보석금을 내고 석방했다.
웨그너의 다음 재판은 4월 4일로 결정됐다.
“우리 자본주의 체제는 사기에 대한 법적 규칙이 강력하게 시행 될 때만 효과가 있다”고 연방 검사 죤 베시(U.S. Attorney John Bash)는 말하며 “그래서 법무부는 투자자들을 상대로 사기 행위를 벌이는 이들을 끊임없이 쫓는 것이다”고 전했다.
“웨그너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기회로 삼아 사업 자금을 따돌려 자신의 개인 이익을 챙긴 죄로 기소됐다” 고 IRS 범죄 수사국의 새라 컬 (Sarah Kull)은 말했다.
그녀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우리 IRS 범죄 수사국은 세법 집행은 물론 투자자들의 신임을 악용한 웨그너에게 책임을 지도록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록에 따르면 웨그너는 2011년 6월 부터 2016년 9월 까지 투자자들로부터 645,000달러를 챙겼다.
또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탈세를 했다고 수사 기록은 보여주고 있다.
만약 웨그너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무기징역을 선고 받을 수 있다. <알렉스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