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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5

남자친구 사살, 목 베 살해한 여성 재판 “무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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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여성 2년전 범행, 수감 중 재판 … 살해 자백해놓고 재판에서는 부인

 

 

지난 10일(수) 샌안토니오 법정은 아들을 잃은 한 어머니의 통곡소리와 비명소리로 가득찼다.

체이슨 몬테즈 데오카(Chason Montez DeOca, 40세)는 2년전 사우스웨스트 사이드(Southwest Side)에 위치한 가택에서 살해당한 채로 발견됐다.

2017년 6월 10일 데오카는 총을 맞고 목이 베인 채로 7600 뮬슈 레인(7600 block of Muleshoe Lane)에서 그의 모친 라첼 파니아구아(Rachel Paniagua)에 의해 발견됐다.

용의자 로라 메식 플로레스(Laura Messick-Flores)는 케터린 토레스 스톨(Judge Catherine Torres-Stahl) 판사 앞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메식에 따르면 그녀는 그녀의 남자친구 데오카와 말다툼을 하던 도중 그를 총으로 쏘게 됐고 그가 확실히 죽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그의 목을 베었다고 전했다.

이날 재판에서 샌안토니오 경찰관 알레한드로 트레호(Alejandro Trejo)가 장착하고 있던 바디캠에 잡힌 영상이 배심원단에게 증거 자료로 제출됐다.

영상에는 트레호가 살인 사건이 일어난 가택에 출입하는 장면부터 찍혔다. 데오카의 시체는 복도에 누워 있었고 그의 모친 통곡 소리가 들렸다.

모두 진술 도중 탈리아 트리시(Talia Triesch) 검사는 피고인은 이미 그녀의 범행을 인정했고, 다른 수감자들에게 그녀가 한 범행을 자랑하기까지 했다고 전하며 살인 후 집을 들락날락하며 그녀의 소지품을 챙겼다고 말했다.

“이것은 ‘누가 살인범이냐’를 밝혀내는 재판이 아니다. 그녀는 이미 자백했고, 그녀가 자백하는 장면 또한 이미 영상에 잡혔다”고 트리시 검사는 말했다.

피고인 변호사 에드워드 가르자(Edward Garza)는 메식이 정당방위로 데오카를 살해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둘은 살인 사건이 일어나기까지 자주 다퉜으며 총을 먼저 꺼낸 사람은 피해자였다고 주장했다.

“누군가가 총을 꺼냈을 때 당신이라면 어떤 행동을 취했을까”라고 가르자는 배심원단에게 말하며 “피고인에게는 자신을 보호할 자격이 없는가”라고 물었다.

체포 기록에 따르면 메식은 데오카와 다투던 도중 화장실에 서있었고, 그녀는 화장실에서 복도에 서있던 데오카를 총으로 쐈다.

경찰은 훈장을 받은 이라크전 참전 용사였던 데오카가 피투성이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고, 한발의 9mm 탄피를 화장실 안에서 발견했다. 데오카는 가슴에 총 한발을 맞았고 그의 목은 칼로 베어져 있었다.

경찰은 데오카의 가족과 증인들을 인터뷰한 후 메식을 첫번째 용의자로 지목했다.

경찰에 따르면 메식은 체포된 후 살해된 데오카에 대해 욕설을 퍼부었다.

메식은 데오카가 가슴에 총을 맞고 확실이 죽은 것을 확인하기 위해 칼로 그의 목을 베었다고 경찰에게 자백했다.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메식은 종신형까지 선고 받을 수 있다. <알렉스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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