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적인 강도 조직의 전직 두목인 제프리 페이 파이크
텍사스 오토바이 총격전 3주년을 맞아 샌안토니오 배심원들은 공갈 혐의로 기소된 두명의 전직 강도 보스가 유죄임을 평결했다.
여덟명의 남자들과 네명의 여자들로 구성된 배심원들은 이틀간 심사숙고를 거쳐 전국적인 강도 조직의 전직 두목인 제프리 페이 파이크(Jeffrey Fay Pike, 콘로거주, 62세)와 존 사르비어 포르티요(John Xavier Portillo, 샌안토니오 거주, 58세)의 13가지의 기소사항에 대해 만장일치로 유죄로 평결했다.
기소 사항은 공갈 모의, 살인, 갈취와 마약 거래 (범죄 공조 및 사주) 등이었다. 기소사항에는 라이벌 바이커에 대한 살해도 포함됐다.
파이크와 포르티요는 해외지역까지 회원을 가진 해당 오토바이클럽의 회원들이 초래한 아수라장을 조종한 혐의로 2016년 1월 6일 각각의 체포작전으로 체포됐다.
두사람에 대한 기소사항은 네차례 수정됐고 13가지에 이르렀다. 그 기소사항들은 2015년 5월 17일 웨이코 트윈픽스 레스토랑에서 있었던 코색스 바이클 클럽 회원들과 경찰과의 총격사건과는 관련이 없다.
샌안토니오 사건은 레이나의 사무실과는 연관되지 않았다 그러나 샌안토니오 검사에 의해 기소됐고 트윈픽스 레스토랑 총격사건 전에 이미 진행됐던 조사였다.
샌안토니오 연방법정에서 거의 3개월간 진행된 재판에서 두 명의 보스들은 ‘오토바이를 타는 마피아’라고 불리고 범죄 조직의 보스인 것에 대해 부인했다.
파이크는 2005년 중반부터 2016년 1월에 체포되기까지 범죄단의 전국 보스였다.
그는 구속돼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파이크는 포르티요를 2013년에 부두목으로 선택했고 그는 체포될 때까지 부두목으로 있었다.
포르티요는 체포된 이래 보석금을 내지 않고 구치소에서 지내왔다.
판사는 평결이 난 후 파이크의 구금을 명했고 10월에 선고를 내리기로 정했다. 판사는 포르티요의 선고는 9월로 정했다.
조현만 기자 press@newskorea.com